일반 가정집에서
애완견을 잡아 먹겠냐고 하겠지만,
내가 본 개는 시장에서 파는 커다란 개고기가 아닌 40~50cm 길이의 강아지로 보이는 허리가 절단 되어진 강아지의 갈라진 배부분에서부터 뒷다리의 장단지까지의 길이의 고기를 커다란 솥에서 가스불(식당에서 사용하는)의 화로로 팔팔 끓여 익힌, 고기덩어리(강아지)를 여자가 건져 올리는 것을 보게 되었기에 글을 쓴다. 내가 그것을 목격하게 된 것은 내 강아지를 잃어버린 장소와 가까운 위치라 강아지를 찾아 다니면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내가 사람들에게 이 말을 했더니 아닐거라 했지만 그 고기의 크기와 모양은 분명 닭도 오리도 돼지도 아니었다. 나는 고기를 집게로 들어 올리는 여성에게 혼자서 다니는 강아지를 보았냐고 물었고 그 사람들은 물론 못 봤다고 말했다. 그 여자만 있던 것은 아니다. 남자 둘에 젊은 여자도 있었다. 나는 그 근처에서 내 강아지를 목격한 사람들이 있어, 지금도 그 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내 강아지는, 강아지를 잡아 먹고 사는 그 가정집 근처에서 사람에게 목격되어지고는 그 후로는 보았다는 사람이 없다. 제발, 내 강아지가 그 사람들에게 먹히질 않았길 바라고 내 품으로 속히 돌아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뿐이다.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 집은 2층 단독 주택(사거리 모퉁이 창문있는)이며, 고기를 삶을 화력있는 가스화로가 있으며, 좁지도 않은 마당도 있다. 낮이고 밤이고 (한쪽으로 된)문을 열어두고 있으며 마당이 들여다 보이는 커다란 (양쪽으로 되어진)닫힌 철문도 있다. 새벽에 가보니 문이 닫혀 있었다. 낮과 밤에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은 무슨 이유일지 궁금하다. 다른 집들은 모두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파출소에서는 개가 아니라 돼지일 것이라며 사람을 미친 사람인냥 몰아갔다. 그 파출소는 남가좌파출소이다. 그 파출소에서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 그 개기름이 좔좔 흐르는 얼굴이 반질반질한 경찰관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10/10 오전8시경 실종
10/16 저녁 11시경 포인핸드 어플로 미뇽발견
10/17 화성유기보호소에서 데려옴
*전혀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미뇽은 안양천길을 따라 청계산까지 갔더군요
정말고마우신 시민의 도움으로 미뇽이가 벤치에 움크려있을때 옆에 앉아 지켜주신 분..
시민분께서 의왕시 신고 ㅡ> 의왕시청에서 관할유기보호소(화성) 전달 ㅡ> 신고를 듣고 달려오신 화성유기보호소 원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양에서 실종되어 평촌지역에 많은 목격제보를 듣고 평촌에서 전단을 뿌리며 사경을 헤매던 중
늦은 저녁 포인핸드 어플에 미뇽이가 올라와있는 것을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사자가족분들은 찾아야한다는 생각에 혼동이 있을 수 있으나
최대한 많은 주변 지인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어 전단배포, 인터넷등록, 해당 동사무소, 시청, 유기보호소신고를 통해 매일매일 확인하시고 빠른시간안에 찾으셔야 합니다.
*다시 품으로 돌아온 강아지의 건강회복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뇽이는 6일만에 1키로정도 빠져있었고(5.2kg ㅡ> 4.0kg) 몸은 근육과 지방이 다빠져 뼈가 앙상하지만
진수성찬은 절대금지/ 바로 목욕금지/ 바로 병원진찰금지 입니다.
밖에서 헤매고 돌아온 강아지의 적응시간이 필요하므로
평상식으로 조금씩 나눠 여러번 식사/ 2~3일 후 목욕/ 급한부분만 진료, 전체적진찰은 7일정도 후 받으시기바랍니다.
강아지가 지쳐있기에 축느러져 잠자는 시간이 많지만 옆에서 지켜주시면서 혼자있는 시간을 최대한 적게 해주시면서 정신적충격에 대한 치유를 해주셔야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10.아침 미뇽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의 우려덕분에 7일만에 미뇽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얼굴과 몸에 숲속가시가 다박혀있고 기운없이 굉장히 수척해진모습을 보고 너무 미안하고 감격스러웠고 이루말할수없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한 생명을 잘 돌봐주지못한 죄책감에 너무 괴로웠지만 다시 기회를 준 미뇽이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유기보호소에 많은 강아지들이 슬픈표정과 울음으로 지내고 있는것을 보며 모든 생명의 귀함을 다시한번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늘 좋은일 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1년3개월지난 코카스파니엘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평소 산책이라는 말만나오면 신나하던 아이라 어제도 산책을 나갔었는데, 산책을 잘 하고 산에서 내려와 집에 다다르기 약 20미터 전에
갑자기 뛰는거에요..
순간적인 힘에 목줄이 풀렸고 달리기 시작하고 바로 주민분께서 고양이를 목줄에 채워 집앞에나오셨더라구요.
덩치가 커서 고양이목줄은 맞지않아 강아지목줄을 다이트하게 채워놓은 상태로 나오셨다고 말씀하시고
이사온지 얼마 되지않아 적응시키려는 생각으로 나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애도 고양이를 처음봐서그런지 평소랑은 다르게 대치하다가 달려들더라구요.
잡으려고했지만 평소에 하던 여유로운 모습이아니라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겁이 많은애라서 그런지 물지는않고 따라다니기만 하다가 그 고양이가 너무 놀라서인지 주인아저씨 손가락을 물고 목줄사이를
빠져나가 산 위로 도망가버렸습니다. 세 시간을 찾아다녔지만 비슷한 아이들만 있을뿐 그 아이는 보이지않았고 고양이에게 물린
주인아저씨는 천만다행으로 인대에는 손상이없었지만 염증으로 직장 휴무를 내시고 경과에따라 입원도 하셔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찾지못한 고양이도 문제지만 아저씨께서 크게 다치지않으신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는 어떤식으로 해결을해야할지 처음겪어보는일이라 막막하네요,,,
감사합니다!!!
가출했던 꼬나냔을 찾았습니다ㅜㅜ
그지똥꾸같은냔ㅜㅜㅜㅜㅜㅜㅜ
옆옆동네 맘씨좋은 아주머니가 가게에 데리고 계셨다가,
가게끝날때즈음 병원가서 인식표 스캐닝해서 찾았어요ㅜㅜㅜ
저는 출근전까지 찾다가, 출근하고
오전까지는 동두천->명지대로 택시타고 날라온 언니가,
오후는 제천에서 주부놀이하는 친구가 날라와서 찾았었어요...ㅜㅜ
제가 퇴근길에 전단지만들어서 붙일라고, 200장 출력해왔는데,
오는길에 산책했던곳+미용하는곳 들린다고 3정거장을 걸어와서
너무 힘들어서 머리묶고 물한잔만 먹자고
골목에서 헤매던 친구랑 만나 집에 갔습니다...
정말 짐 내려놓고 고무줄 찾아서 머리를 묶는순간 전화가 왔어요!
전화가 못보던 전화 or 숱하게 전화했던 구청, 주민센터, 파출소, 소방서, 유기견센타등등
일꺼같아서 받는순간!!!!
“꼬나 보호자 되시나요????”
하자마자 바로 차끌고 날라갔어요!!!
생각보다 너무 멀리가서 놀랬어요ㅜㅜ
차로 10~15분, 3~4km정도?????
옆옆동네....헐
애가 멍청하게 해맑해맑하게 돌아다니는데,
차를 보면 놀라길래, 집에서 나온애인가 싶으셨데여
(그근처에서 유기견이 많이 흘러(?)나온다고 하심ㅋㅋ)
그래서 사장님(남편분)께서 꼬나냔 잡았는데
몸에 비누냄새가 폴폴나길래 100%집나왔다 생각하셨고,
가게앞에 묶어두면 찾으러다니는 주인이나
오며가며 봤던 이웃들이 보지않을까 싶으셨다네요...
박스 깔아주면 얌전히 앉아있고
고고하게 구운계란을 쳐드시며, 김밥속재료를 쳐드시며...
생식하는 개님이라 사료는 안쳐먹으시며....얌전히 있었다더라구요...
병원가려고 차문을 여니 홀딱타서 앉아있는게
곱게키운 애같다하시더라고요ㅋㅋㅋ
꼬나냔주제에...
절대 이런애아닙니다..
동호회에서 미친 야생견으로 유명한 애예영...
집에 푸들 두마리 키우셔서, 집에 데리고 가기에는 좀 그렇고
그래서 다니고있는 병원에 전화해서 사정을 말했더니
원래는 3일 데리고 있어주는거 일주일 데리고 있어줄테니
걱정말고 데리고 오라 하셨고,
병원에가자마자 스캐닝해서
꼬나몸속에 있는칩의 위력이 발휘된 순간!!!!!!! 이었드라구요...ㅜㅜ
그지같은년...하아...
얼마나 애교를 부렸는지,
보내는 아주머니께서 엄청 얼굴 부비부비ㅋㅋ
하시며 아쉬워하시더라고요ㅎㅎ
사실 저는 인터넷도 SNS도 전단지도 효과를 보지못한 케이스예요...
망할냔때문에 돈만 끌어다 쓴느낌....하아....
몸속에 인식칩이 있지만, 목걸이를 24시간 할수있는걸로다 해줘야겠어요ㅜㅜ
하루종일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걱정속에
다친데 하나없이 심지어 살포동포동쪄서(....하아...)
잘 귀가했습니다!!!!!
어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페북우선 수습하고,
이제사 카페와 센터등을 돌아다니며 수습중이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트 프로젝트 그룹 프로젝트인 입니다.
저희가 2015 여름 프로젝트로 'ABANDONED, 유기동물을 위한 입을 수 있는 예술'을 기획하여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펀딩 금액에 따라 저희가 디자인한 엽서와 티셔츠를 드립니다.
또한, 펀딩 수익금의 10%는 유기견 입양센터인 '팅커벨 프로젝트'에 후원금으로 전달되어 구조된 유기동물의 병원비로 사용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유기동물을 위한 입을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감상하시고, 펀딩에 참여해주세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지지서명, 댓글도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
http://www.wadiz.kr/Campaign/Details/1308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함께 공유하고 유기견을 도우면 좋을 것 같은 캠페인을 발견해서 처음 글을 작성해봅니다!
대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시설 한나네 보호소가 화재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 다들 아실텐데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이어지긴 했지만 아직 힘든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한나네 보호소가 어떤지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청년 광고팀이 진행하는 후원 캠페인을 발견했습니다.
한나네 보호소에 전달될 모금에 참여를 하면 귀여운 아이들이 그려진 보틀도 선물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사료, 의료, 견사 등으로 선택해서 후원할 수 있는데 저는 가장 참여가 적은 사료에 후원하고 왔습니다!
후원 마감일이 4월 30일이라 일주일밖에 안남아서 ㅠㅠ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요.
대구 유기견들이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다시 생길 수 있도록, 한번씩 둘러봐주시고 후원이 어려우시면 이 사실을 지인분들에게 알려주시기만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와 같이 참여해주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방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http://www.wadiz.kr/Campaign/Details/814
방금전에 주민의 신고로 마음이 찾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게시물 삭제 방법을 몰라서 여기다가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임보부터 입양까지 해주신다던 많은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강아지 복 많이 받아 가족 잘 찾아 돌아갔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거주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일하시는 마트에 고양이가 출산을 했어요.
이 아이가 들어와서 생활한지는 꽤 됐고요, 대략 6개월정도...
지하 창고에 들어와 있는 고양이를 보고,
저희 어머니와 어머니 동료분들이 안쓰럽고 불쌍해서,
사료를 사와 밥 그릇 물 그릇들을 하나씩 놓아주고,
모래와 화장실, 그리고 박스로 만든 집, 담요 등등..
그 안에서 해 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해주시려고 모두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임신을 한 것 같다고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고양이를 봐주는 아주머니들 중에선 저희 어머니가 가장 책임지고 맡고 계시거든요.
그 고양이도 저희 어머니를 잘 따라요. 이름 부르면 오고, 똑똑합니다.
그렇게 어제 딱 1월 17일 토요일 밤 8시부터 출산을 시작해 밤 10시까지 2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문제는 여기가 시끄럽고 물건과 지게차가 많이 드나드는 창고이기도 하지만,
혼자였던 길냥이를 아주머니들이 보호해주고, 또 조용한 고양이 성격 덕분에 그나마 잘 지냈지만,
새끼들이 생기면, 환경이 위험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마트 지하이다 보니,
식품이나 위생관련해서 윗사람들이 뭐라고 하시나봐요...
'내쫓아라, 보내라' 심지어 '박스에 담아서 버리자'라는 말까지 나와서 어머니가 너무 속상해하세요.
지금까지 돌봐주신 아주머니들도 많이 마음아파하시고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하는 게 옳을까요?
거기서 분양이 안되면 한 달만에 안락사 시킨다고 들어서 그러기는 싫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집에 데려와서 키우고 싶지만, 이미 10년동안 키운 강아지가 있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고양이 털 날리는 걸 너무 싫어하셔서
13년 전에 친칠라 고양이를 키웠다가 털이 하도 날려서 결국 다른분께 입양했거든요...
아버지와 따로 살 수는 없고, 고양이를 그냥 둘 수는 없고,
지금도 추운데.. 지금 새끼는 얼마나 낳았으며, 아이들과 엄마 고양이의 상태가 어떨지 걱정됩니다.
너무 속상하고 잠도 안오고.. 제발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상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시츄 8세(성별 : 여)
허리에 수술자국이 있어요. 2살 때 교통사고 전적이 있어서요...
집현관문이 열려있엇나 봅니다.
화장실 간다고 나가서 사람에 쫗겨 좀 멀리 갔었던 것 같네요
가을철이라 그런지 우리 후니가 온몸을 벅벅 긁어대더라구요.
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니까 아침애 수제 사료를 추천하시는 분이 종종 계셔서 구매해봤습니다.
오늘로 3일차 정도 된거 같은데 긁는 횟수가 몰라보게 달라졌네요.
그리고 사료가 건식이 아니라 반건조 사료더군요. 사료가 말랑말랑해요.
http://www.dog072.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1010Y00&goods_idx=5488&goods_bu_id=
상품 정보구요. 저처럼 강아지 피부 때문에 고민이신분들은 아침애 수제사료 추천해봅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감동 영화가 개봉된다는 소식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인간에 대한 상처로 가득한 유기견 히마와리가 유기견 보호소에 입소 후, 7일 동안의 안락사 위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족을 만난다는 감동적 스토리가 있는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이라는 영화입니다!
9월 25일 개봉된다고 합니다. 일본 영화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유기견과 관련된 영화가 꼭 나와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스터 이미지만으로도 큰 감동으로 다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