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에 있는 믹스 성견을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할아버지가 한달전에 돌아가셨는데, 3년전 모란시장에서 새끼 강아지를 사오셨데요. 두분이 연립에서 사시는데, 개가 어릴때 활동력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되니 펜스를 쳐서 거실 가운데에서 키우셨어요. 할아버지가 계셨을 때는 컨트롤이 좀 됐었는데, 홀로 사시는 나이가 80세이신 할머니가 키우시기에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다리도 많이 아프셔서 잘 다니지 못하시는 상황에 개를 씻기는 것도 힘들고 풀어놓고 키우는게 아니라서 배변도 자리에서 해결하니 자리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