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1년3개월지난 코카스파니엘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평소 산책이라는 말만나오면 신나하던 아이라 어제도 산책을 나갔었는데, 산책을 잘 하고 산에서 내려와 집에 다다르기 약 20미터 전에


갑자기 뛰는거에요..


순간적인 힘에 목줄이 풀렸고 달리기 시작하고 바로 주민분께서 고양이를 목줄에 채워 집앞에나오셨더라구요.


덩치가 커서 고양이목줄은 맞지않아 강아지목줄을 다이트하게 채워놓은 상태로 나오셨다고 말씀하시고


 이사온지 얼마 되지않아 적응시키려는 생각으로 나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애도 고양이를 처음봐서그런지 평소랑은 다르게 대치하다가 달려들더라구요.


잡으려고했지만 평소에 하던 여유로운 모습이아니라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겁이 많은애라서 그런지 물지는않고 따라다니기만 하다가 그 고양이가 너무 놀라서인지 주인아저씨 손가락을 물고 목줄사이를


빠져나가 산 위로 도망가버렸습니다. 세 시간을 찾아다녔지만 비슷한 아이들만 있을뿐 그 아이는 보이지않았고  고양이에게 물린


주인아저씨는 천만다행으로 인대에는 손상이없었지만 염증으로 직장 휴무를 내시고 경과에따라 입원도 하셔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찾지못한 고양이도 문제지만 아저씨께서 크게 다치지않으신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는 어떤식으로 해결을해야할지 처음겪어보는일이라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