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광진구 자양3동 저녁 10시 40분경 아버지가 집 앞에서 똥오줌 누인다고 목줄을 안하고 잠시 나갔던게 화근이 되어
여태껏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단지도 계속 돌려봤지만 오는 길에 봤더니 떼져 있는 곳들이 많더군요...
정말 너무너무 걱정되 미칠것같습니다. 그 작고 겁많은 아이가 지금쯤 배고프고 무서워서 낑낑대고 있을텐데 한 번 파양 된 기억이 있어서 분리불안증도 심한데 제가 잘 돌보지 못한 죄책감이 크고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제발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세요 비슷한 아이를 보신분이나 아니면 임시보호 중이신 분은 꼭 제발 연락 부탁드립니다.
정말 제 가족같은 아이이고 제가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했을 때 서로 의지가 됬던 아이예요. 이 아이때문에 다시 웃게 됬습니다.
제발 다시 저희 가족 품으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부탁 드리겠습니다. 자양동 구의동 뚝섬 이 근처에서 돌아다니고 있을것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누군가가 동물병원이나 애견샵에 맡겼다면 동물구조관리협회가 구조했을텐데 어젯밤에 나간거라 오늘 아침에 전화했더니 아직 들어온 강아지가 없다고...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