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장모 치와와로 보이구요.
차도에서 지쳐보이고 우왕좌왕해서 차가 멈춰서 가고 그러더라구요.
차에 치일 것 같아서 제가 인도로 불렀더니 제 옆에 와서 앉더라구요.
털썩앉아서 지쳐보였는데.
반갑게 꼬리치면서 혀내밀고 빤히 보고 앉아있길래, 물이라도 먹이자 싶어서 집에 데려왔습니다.
목욕시켜놨는데, 응가도 예쁘게 잘싸고, 오줌도 신문지판에 잘 가려요.
사진은 털결이 좀 푸석해보이지만, 집안에서는 발랄하고 사람 계속 따라다니고 명랑해요.
광복절 휴일 지나고 내일 병원에 칩 심어져있는지 검사해볼예정입니다.
사람 손에 키워진 아이로 분명해 보여요.
저희 집에는 고양이도 한마리 있고, 두 마리를 케어할 에너지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키우기가 힘듭니다.
주인분 꼭 찾아드리고 싶어요!
연락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