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 : 금요일 오후 10시경 소방서에서 가지고 있는 케이지로 데리고 간 사진(경계심도 없고 자기 집마냥 순순히 들어감..애완견이라 생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씀하심)
두번째 사진 : 주변 지인에게 급하게 강아지 용품을 빌려 집으로 데리고옴,,(마딩이 없어 우선 집안으로 들임)
세번째 사진 : 집에있는 이불이라도 깔아줌...
네번째 사진 : 미용 후 사진
안녕하세요 포천시 일동면 사는 주민입니다!! 8월 4일 금요일 오후6시경 포천시 일동면 사직삼거리에서 지장산 칡냉면 가게쪽을 지나는데 도로위에 강아지한마리가 해맑게 차를 쫒아 다니더라구요,,, 위험하게 다녀서 주인이 다시 데리고 가겠지 싶었는데 오후 9시경에 일동 방면으로 가는 중 냉면가게를 다시 지나서 가는데 그 강아지가 아직도 도로 위에서 위험하게 차를 쫒아 다니더라구요,, 크기도 작아서 방치 했다가 큰트럭이나 큰차가 오면 치일까봐 근처에 있는 이동 소방서에 데리고 갔어요.. 다행히 사람을 보니까 도망가지 않고 경계도 안하고 엄청 순하더라구요.. 소방서에 가서 자세히 설명 드렸더니 다음날 8월 5일 토요일 축산과에 넘기는데 만약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할수도 있다라는 절차를 들었고, 우선 주인이 나타나기전까지 만이라도 데리고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여기서 애완견이나 떠돌이개, 집마당 개등 많이 온다고 하는데 포천 근교로 피서를 와서 버리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출처는 알수 없지만 이야기 할 시간이 더이상 없었기에 우선 주인을 찾기 전까지만 데리고 있고 만약 일정기간 내 나오지 않으면 다시 데려다 준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집에 데리고 오니 엄청 신나서 막 정신없이 놀다가 피곤했는지 바로 자더라구요.. 애완견인거 같은데 포천 놀러오신분이나 아니면 포천 일동/이동 내 사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연락처로 연락 꼭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데리고 올 당시 털이 많이 엉키고 강아지도 간지러워 하고 그래서 8월 6일 쯤 미용도 시켰습니다... 8월 11일 금요일날은 시청쪽 병원을 가볼예정입니다...우선 당근마켓, 주변 인근 가게 사장님들, 마을 주민 분들, 경찰서, 소방서에는 신고를 해놓았고, 내일인 8월 8일 포천 시청 축산팀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너무 순하고 짖지도 않고 정이 많아 저한테 한시라도 눈을 떼지도 않고, 제가 잠시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많이 불안해서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저를 햝더라구요,,,, 마치 또 버려질거 같다는걸 아는것마냥.. 너무 속상한 마음뿐 입니다.. 여기 글도 밤새 읽어 봤는데 많은 유기견들이 있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꼭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주세요 주인분 꼭 부탁드립니다.. 만약 키우시지 못할거 같다면 괜찮으니 저에게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책임지고 키울것이니 만약 주인분님이 못키우시겠다면 라리 포기하겠다고 연락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