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안산시월피동에사는 여자입니다
한아이에게 도움을주고싶어 여기에 글을올립니다
집에가는길에 강아지한마리가 지나가더군요
처음엔 주인있는 강아지겠거니하고 지나칠려했는데 털은 뭉친데로 왕창뭉쳐있고
오랫동안 씻질않았는데 어떤종인지 모를정도로 털이 시커멓게 변했더라구요..
저도강아지를 키우는입장이라
길잃은강아지를보면 그냥 못지나가는 성격입니다
제가 너무안쓰럽고 발이안떨어져서 계속 그강아지를 따라다녔습니다
계속따라다녀보니 바닥에 떨어진 음식들 음식물찌꺼기를 먹더군요...
제가 그건안돼 먹는거아냐 하고 다가가면 잽싸게 도망을칩니다...
뭐좀주고싶고 보호센터라도데려다주고싶어서
그날 때마침 저희집 강아지 사료샀던걸 주려했습니다
그릇같은게없어서 비닐봉지있던걸 쫙펴서거기다 담아서주었더니
살짝만 다가갈려고하면 엄청나게 경계를하더군요
사람한테 몹쓸짓을당했는지..사람을무서워하는 눈빛이였어요
몸은 꾀죄죄하지만 얼굴은 너무나도 이쁜눈을가진 아이입니다..
너무너무이뻐요..눈은 얼마나 똘망똘망하던지..
이렇게는 못지나치겠어서 몇분동안
안산에있는 보호센터를찾아 전화했더니
아저씨가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습니다
이러이러한 강아지가있어서 전화했다고
도움을주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하냐고
그랬더니 사람을보며 도망치는 떠돌이개들은
자기네들도 어떻게못한다고하더군요..
마취총도없고 뜰채밖에없다고
어떻게못한다고 답이없다고들었을때
너무 맘이아파서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먹이라도주고싶어도 도망가고..
배는 또 얼마나홀쭉한지.. 너무홀쭉해요.. 얼마나 못먹고다녔으면...
그생각만하면 정말 너무나도 맘이아파요..
제가어떻게할수가없어서..
그나마 좀 앞에가서 사료좀놔주고 집에돌아왔습니다..
집에돌아와서도 맘이아파서 울기만했습니다
도움도못주고 돌아온 제가 너무나도 죄책감이들구요..
이러한 상황에 도움내밀곳 전화번호 하나없다는게 너무화도나요..
이 떠돌이강아지 도와주세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30번종점쪽
두부공장건너편길 버스노선이름이 햇님슈퍼이고
추어탕집쪽길가에서봤습니다
도움주고싶어 글올립니다
이 이쁜아이를 도와주세요
저와같이 이 이쁜아이에게 도움주고싶은분
010-5375-5936 연락주세요
제발 장난으로 연락하지마시고
어떻게 도움을주어야하는지 저와같이 도움주고싶은분
연락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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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의 모습
사람의 경계심이 심하고 떠돌이 생활을 좀 한것같습니다
말티즈 숫컷(정확하게는 확인이 안됨 배쪽을 핥는걸봐서 숫컷으로 추정했음)
사진으로 보시면 털이 많이 뭉처있는상태구요
하도 말라서그런건지 허리가 위쪽으로 휘어져있습니다
왼쪽귀에 털이 많이 뭉쳤구요
꼬리가 추욱쳐져있구요
꼬리부분이 약간 탈모가 있는것같고
꼬리털 색이 몸부분과 다릅니다
염색을 시켰던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눈이 아주크고 이쁜 강아지입니다
정말 이 아이의 가족이 있으시다면
꼭 좀 연락부탁드립니다...
밑에 동영상도있으니 확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