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22 신천로 에서 자전거를 타던중에 중동교인지 희망교인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벤치위에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시츄 이넘을 봤습니다. 상동교까지 갔다가 내려오는데도 요지부동 앉아있길래 다가가서 한 30분동안 같이 있어줬는데
주인분이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잘설득해서 임시 보호중에 데리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에는 털이 엄청 뭉쳐져 있어서 제가 미용을 시켰습니다.
시츄 흰색 바탕에 검은색 있구요. 애가 똑똑 하네요. 털을 바짝 밀어서 죄송합니다.
목걸이는 전에 저희집 강아지 줄이에요, 지금은 주인이 없어서 ㅎㅎㅎ 채워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