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송정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사거리 근처에서, 차도위에서 방황중이던 말티즈를 구조했습니다.
외장칩 없고 3~4키로 가량 되어보이는 말티즈 수컷이며 나이가 좀 있어 보입니다.
부르니 쪼르르 와서 쉽게 구조하였고, 차에 타는 것도 익숙해보입니다. 먹을것을 받아 먹을때도 사람 손을 물지않도록 살짝 받아먹고, 짖지 않습니다.
옷을 입고 있었으며 털상태를 보면 떠돌아다닌지 며칠 이상 된 듯 합니다. 기관지가 안좋은지 기침이 좀 있으며 어금니에 치석이 있고, 지쳐서 그런지 많이 헥헥대는 편입니다.
출근해야 해서 일단 사무실로 데려왔으며, 퇴근하고 바로 동물병원에 가서 내장칩 스캔할 예정입니다.
현재 당근마켓, 포인핸드에 모두 이런 아이를 찾는 글이 없습니다.
이런 강아지를 잃어버리셨거나, 이 강아지의 보호자를 아시는 분은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