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월롱산 근처에서 발견된 갈색 푸들 수컷입니다.
유기된건지 아니면 주인분이 잃어버린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희 회사 근처에서 일요일부터 보였으며 (10월26일) 현재 저희 윗공장에 숨어있다가
저희 직원들이 출근하면 나타납니다.
밥과 물은 주고 있으나 가정에서 키우던 강아지라 겨울을 잘 보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따로 연락하지 않은건 이 강아지가 유기된건지 잃어버린건지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아서입니다.
특징은 레이 차량에 집착을 보입니다. 저희 직원 차량이 레이인데 거기에 매달려서 안을 살피려고 점프를 하고
레이 차량만 나타나면 개가 낑낑거리며 나타납니다.
사람 잘 따르고 정말 착한 아이인데 제발 유기된게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주인분 제발 나타나주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고 주말엔 또 밥줄 사람이 없어서 내일 퇴근전까지 연락이 없을 경우
강아지 건강을 위해 파주시에 유기견보호센터로 정식 지정된 동물병원에 맡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