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양시 동물보호소에서 잉글리시세터 여아
구조했어요!
네살이고 여아인데
하루동안 저희집에 있는데도 너무 착하고 의젓하고
얌전하고 눈치도 있고 말썽도 안부려서 실내견으로도 넘 좋은 아이같아요!
심지어 털빠짐도 별로 없어요
잡고 뽑으면 한두개 빠지는 정도??
현재 9키로에요
크기는 대형견은 아니고 중형견(코카스파니엘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 이구 세터치고 몸집이 작은 아이 같아요.
보호소에서 너무 안먹고 그래서 그런지
많이 마르고 털도 푸석거려서 마음이 안좋았어요ㅜ
이건 보호소에서 사진이에요
차 안에서도 너무너무 얌전하게 있어줬어요…
세터견종이 원래 의젓하고 얌전하고 착한 성격이라네요
다른 강아지 친구들하고도 너무 잘놀고 사교적이에요!
일케 착하고 선한 강아지 처음봐요.
사상충 현재 치료 중입니다.
병원비는 선결재로 사비로 다 결재한 상태구요
입양자분이 통원치료만 해주시면 되세요
치료도 그냥 집에서 한달간 약 먹이구 주사 두세차례만 맞히시면 되는 생각보다 간단한 치료에요
저는 현재 쌍둥이 아기들 육아중이라
강아지까지 돌봐주기엔 체력이 힘들어서
아이가 사랑 듬뿍 받을 만한 좋은 입양처 구하는 중아에요. 아이가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 된다는 얘기에 데려왔는데 좋은 입양처가 구해지면 좋겠어요.
연락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