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때부터 함께 한 반려견의 새로운 가족을 찾고자 글 적습니다.
한번도 아픈적 없는 건강하고 밝은 아이에요.
사람도 강아지도 너무 좋아합니다. 으르렁 거릴 줄도 모르는 순한 아이에요.
다만, 제가 일이 바빠 아이에게 소홀한 건 아닌지 돌아보며 더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 게 아이에게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어 글을 남겨 보아요.
물품 다 드리고 간식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도 지원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번 40분 바깥 산책을 다녀왔어요. 비가 와도 우비를 입고 나갔어요. 습관이 되어서 바깥에서만 응가를 누어요.
또 간이 된 음식은 절대 주지 않았고 좋다는 것만 선별해서 주곤 했어요.
이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실 수 있는 분만 문자주세요.
아울러 아래의 조건을 수용할 수 있는 분만 문자주세요. (입양보내는 게 뭐 잘났다고 조건을 두냐고 하시겠지만 그만큼 신중하게 좋은 주인을 찾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1. 입양 3개월 이상 아이의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책임비 돌려드리겠습니다)
2. 산책은 하루 40분 이상 꼭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3. 원룸에서 키우고자 하는 분은 사양합니다.
4. 입양갈 곳에 환경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5. 배변은 화장실에서 했어요. 패드에도 할 수 있으나 화장실에다가 주로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어요.
6. 교배가 목적인 분은 나가주세요.
*교배가 목적인 분은 나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