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 양산에서 웰시코기(2살)남아 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름은 ‘만두’ 에요
우리 만두는 원래 주인이 따로 있는 아이 입니다. 주인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저에게 임보를 부탁하여 데려온 아이 입니다.
2020년 3월쯤에 아이를 데려와서 잘키우다가 저도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하게 되어 만두를 원래 주인에게 데려가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주인은 처음말과 달리 임보가 아니라 입양을 보낸거라고 주장 하며 아이를 데려가길 원치않아 했습니다.
만두를 제가 계속 키우지 못하는 이유는
1. 저와 와이프는 3년전에 펫샵에서 푸들아가를 입양해서 와이프집에서 계속 키우고 있었는데 이제 결혼할때가 되어 푸들과 웰시코기 합사를 위해 노력했지만 서로 사이가 좋지 않고 너무 싫어 해서 합사가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2. 만두는 제가 사는곳에 방하나를 내어주고 키웠는데 이제 결혼 하게 되면 그것마저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3. 양가 부모님이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건 완강히 반대를 하십니다.
되도록이면 다른 이유를 양보해서라도 아이를 보내고 싶지는 않지만 강아지들끼리 서로 합사가 안되다 보니 키우고 싶어도 못키우게 되는 상황이 되버려 어쩔수 없이 아이를 다른곳으로 보내야 할것 같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1. 올해 여름에 심장사상충 접종완료 했습니다
2. 2019년 7월 26일 날짜로 이전 주인이 강아지 등록을 했습니다.
3. 항상 제 침대에서 저와 등을 맞대고 재웠습니다.
4. 분리불안은 있지만 나갈때 아이패드로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나갔었고 혼자 있을때는 짖지는 않습니다.
5. 아이가 겁이 많은 편이라 긴장을 하면 대변이 무르고 마음이 편한 상태에는 대변이 딱딱한 편입니다.
6. 간식은 따로 주지 않고 밀크개껌 하나면 하루종일 갖고 노는 아이 입니다.
7. 중성화 완료했습니다
8. 경남 양산시 물금 입니다.
겁많고 착한아이 입니다.
항상 배변패드에 소변과 대변을 합니다.
힘이 세서 애교가 살짝 과격하지만 주인바라기 입니다.
주인옷냄새 맡는걸 좋아 하는 아이 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