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강아지입니다
무더운 어느날 힘들게 태어난 아이들입니다.
태풍과 폭우가 몰아치던날 어미개의 울부짖음에 창밖 논을 보니
풀숲에서 여섯마리 꼬물이들이 태어났습니다
급히 구조하여 두마리는 세상을 뜨고 여자아이 네마리만 살려냈습니다.
진도 믹스견들입니다
8월26일 출생하였고 무료로 분양합니다
모두 여아입니다
앞집 할머니댁에 양해를 구하고 어미개와 함께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사료도 잘 먹고 건강합니다
시골이라도 강아지 분양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도로로 나가고 주변 주민분들 께도 불편을 주어서 부득히
11월4일 보호쎈타에 맡기고 왔습니다
철망에 갖힌 아이들의 눈망울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20일후 까지 분양이 안되면 안락사 될수도 있다는 직원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안타까워 글 올립니다
소중한 생명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