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집잃은 흰색 예쁜강아지~
그날저녁 바로 집근처 전단지 붙여두고
유기견보호센타 3곳에 동물보호중 글 올려놓고~동물병원가서 칩있나 확인했는데 없더라구요..
제가 알레르기가 심한 편이라 약먹고 데리고 있다가 동물병원 간호사님이 대신 보호해 주시겠다하여
보냈거든요..근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주인잃어버리고 두려웠을 아이인데 다시 또 제가 버리는 기분이들어서
병원에 아이두고 나오는데 눈물이 주르륵....한참을 차에서 울었네요..맘이 많이 복잡했어요..다시 데려오고싶은데 여건은 안되고 어떻해야하나 한참 고민중에 있었는데 다행히도 주인분 찾았다고 연락이 온거에요..
지인분이 병원에 들리셨다가 아이를 알아보고 주인분께 연락해 주셔서~당연히 주인분 확인 잘 했구요~
그날저녁 주인분께서 울면서 전화 주셨어요.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동물병원 간호사님이랑 지인분덕에 아이가 주인품에 다시 안길수있었네요.
아직 찾지못하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꼭 찾으시길 바래요..아니 꼭 찾으실꺼에요..힘내세요..
비록 3일 보호중이었는데 너무 정들어서 이글을 쓰고있는 이순간도 아이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