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인데 잃어버렸다는 소식을 너무 늦게 접해서 지금이라도 찾는 글 써볼까해요. 나이가 든 강아지여서 털이 회갈색이고 머리부분에는 털이 별로 없어요. 머리에 털이 별로 없는 부분에는 반점이 보이고 밥을 많이 먹지 않아서 말라있어요. 아 몸집이 굉장히 작은편이예요 중성화수술 되어 있습니다. 알아듣는 단어는 '밥먹자' 같은것 밖에 없는데... 이름 부르면 알아차릴겁니다. 얼굴에 눈물자국이 있고 눈 크고 똘망똘망한 강아지예요. 주둥이가 높고 사람을 잘 따르지는 않아요. 또 뛰어다니지는 않고 천천히 걸어다녀요.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지 않아요. 그리고 혼자있는걸 많이 무서워합니다.
애타게 찾고있어요 보호중이시면 연락 주세요. 만약에 사진이 더 필요하다면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