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딸 장구를 찾기위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9일째입니다.
실종당시 사진에 있는 목줄을 하고 있으며 미용이 되어있고 꼬리쪽에만 털이 밀려있지 않습니다.
갈색과 검은색의 얼룩진 호피색을 하고있으며 전체적인 모색은 갈색입니다.
가슴쪽에는 반달가슴곰처럼 흰 털이 있으며, 겁이 많고 두 번의 큰 상처가 있는 아이라 낯을 많이 가립니다.
오른쪽 귀에는 만성 귓병이 있고 정말 애타게 찾고있는 가족입니다.
9일이 되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았다는 사람이 없어 누군가가 데려갔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그 분께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산책 하루 두 번을 시키고 간식도 잘 먹이고 주사도 맞히고 밥도 잘 먹인 아프면 병원 데려가는 진짜 자식처럼 키운 아이입니다.
부탁입니다. 제발 연락 좀 주세요.
하루도 빠짐없이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지금 저는 사람 사는게 아닌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어딜가던 우리 장구 생각뿐입다.
부탁입다. 우리 강아지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