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시 파란색 올인원 옷울입고 빨간가슴줄 착용)
 
새롬이를 함께 찾고있는 지인입니다. 새롬이는 사이즈는 중형이지만 말랐고(6.5kg) 겁이많구요.
경계심이 많아서 갑자기 다가가서 잡으려하면 도망가요
그래도 정말 착한 아이라 천천히 다가가 새롬아~ 불러주면 꼬리치며 다가올꺼예요. 몸속에 칩이 없는 상태라 너무 불안하고 며칠전에는 눈도 많이오고 설상가상 날씨는 한파경보에 올겨울 최고로 추워진다니 가슴이 더 미어집니다. 
 
전단지 배부 후 다음날 야탑탄천~벌말사거리/송현초 부근~화랑공원 목격제보가 들어왔는데 새롬이가 달리기가 워낙 빨라 3시간만에 판교 화랑공원에 와있는걸 cctv로 확인했습니다. 이후 테크노밸리 부근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발견되었고 그이후의 근황을 계속 알수없다가 오늘 제보를 받았는데 9일(화) 오후 4시반쯤 화랑공원 근방 판교스포츠센터에서 혼자 횡당보도를 건너 경부 육교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런중에 저희 글을 보신 한 분이 정말 감사하게도 직접 화랑공원 cctv를 확인하러 가주시고 보내주셨는데 영상을 직접보니 우리 새롬이가 정말로 확실히 맞았습니다.ㅠㅠ 그전엔 담당자에게 전화로만 들었었는데 직접 영상을 보니 가슴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마지막 목격진술에 따른다면 지금은 아마 경부육교를 건너 서판교에 있을 확률이 높은데 워낙 이동반경이 넓어 너무 막막해서 분당과 판교뿐아니라 타지역에 계시는 여러분의 도움도 정말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새롬이가 탄천이나 공터 공원 아파트 단지내 산책로 지하주차장 등에 출몰할 가능성이 많아보이니 혹시 산책하시거나 다니실때 주의깊게 봐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새롬이를 목격하거나 보호하고 계신분은 꼭 연락주시길 바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