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남면에서 잃어버린 시츄 여아 찾습니다.
14살이구요, 새끼 때부터 14년 동안 키운 아이라...정말 친동생이나 다름없습니다.
실종된 지 3일째인데, 가족들이 밤낮으로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노령견이라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양쪽 눈동자 모두 뿌옇고, 한쪽 눈은 거의 실명과 다름 없어요. 그 눈에는 늘 눈꼽이 끼어 있습니다.
갈비뼈 한 쪽에 여자 주먹만한 종양이 달려 있어요...
미용 전이라 털이 많이 자라 있고 정돈되지 않았습니다. 색은 갈색과 흰색이예요. (목덜미에 흰 털이 나 있고 대부분 갈색입니다. 귀 끝은 회색이예요.)
옷을 입지 않은 채로 나갔고, 꼬리 끝쪽이 분홍색으로 염색이 되어 있습니다.
잠깐 문을 열어둔 사이에 나갔는데, 새로 이사온지 얼마 안 된 동네라 돌아올 길을 못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사람 손을 많이 탄 아이라서... 아마 사람도 잘 따를 겁니다.
몸이 안 좋은데 이 추운날,,, 밖에서 길에서 고생하고 있을 아이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보신 분들은 꼭 연락 부탁 드립니다. 사례는 꼭 하겠습니다...